'BMW 알피나' 2028년 국내 출시…마이바흐·벤틀리와 경쟁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BMW그룹이 럭셔리 브랜드 'BMW 알피나(ALPINA)'를 앞세워 국내 초고가 자동차 시장을 공략한다. BMW와 롤스로이스 사이 가격대의 브랜드로 벤틀리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레인지로버 고급 모델 등과 경쟁한다.
BMW그룹은 지난 21일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BMW 알피나' 브랜드 설명회를 열고 국내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알피나는 1965년 독일 부흐로에에서 설립된 브랜드다. BMW그룹은 2022년 알피나 상표권을 인수했으며, 올해 BMW·미니·롤스로이스에 이은 네 번째 독자 브랜드로 출범시켰다.
올리버 필레히너 BMW 알피나 총괄 부사장은 "알피나는 기존 BMW 럭셔리 클래스를 넘어 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영역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피나는 지난해 2천600대가 팔렸다. 차량 가격은 20만유로(약 3억4천만원) 안팎이다.
국내 판매는 2028년 초부터 시작된다. BMW그룹은 2027년 하반기 기존 BMW 전시장 내에 알피나 전용 공간 7곳을 마련한 뒤 신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알피나는 고성능과 안락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막시밀리언 미쏘니 BMW 알피나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알피나는 모터스포츠에서 출발해 편안함을 추구했고, 여기에 럭셔리의 가치를 더했다"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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