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완성차 업계, 2028년 공동수송 도입…운전기사 부족 대응

입력 2026-07-22 10:49
수정 2026-07-22 10:53
日 완성차 업계, 2028년 공동수송 도입…운전기사 부족 대응

빈 화물차에 타사 차량 적재…정보 공유·작업 표준화 검토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2028년까지 완성차 공동 수송을 도입하기로 했다.

물류 업계의 운전기사 부족 현상이 심해진 데 따른 것이다.

22일 NHK에 따르면 일본자동차공업회는 경제산업성, 국토교통성 등 정부 부처와 협력해 이달 공동 수송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발족했다.



현재 완성차는 제조사별로 공장에서 판매점으로 운송된 뒤 돌아올 때는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아 수송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자동차공업회는 돌아오는 화물차에 다른 제조사의 완성차를 실어 나르는 공동 수송 체계를 2028년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업계는 이를 위해 화물차 위치와 수송 물량 정보 공유 규칙을 만들고, 업체별로 다른 차량 적재 방식을 표준화하기로 했다.

향후에는 자동차 부품 공동 수송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맥주 업계 등 일부 분야에서는 공동 수송이 이미 시행되고 있으나, 일본 자동차 업계 전체가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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