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심위, SNS 아동·청소년 폭력영상 집중 점검
삭제·접속차단·수사의뢰 등 강경 대응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개인방송 등을 통해 확산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폭력 영상 등 잔혹·혐오 정보에 대해 22일부터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미심위는 최근 싸움이나 폭행을 게임처럼 유도하거나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폭력 영상이 피해자의 신원을 노출하는 2차 피해를 초래하고, 판돈이나 유료 거래 등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되는 실태를 고려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미심위는 적발된 영상에 대해서는 삭제·접속차단 등 시정 요구를 신속히 진행하고, 주요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에는 모니터링 강화와 자율규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관련 사안은 경찰 등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방미심위는 "아동·청소년 대상 폭력 영상 유통은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해악"이라며 "온라인에서 잔혹·혐오·폭력 정보를 발견하면 방미심위 신고 페이지 또는 국번 없이 1377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