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만기 도래' 국채 30년 ETN 2종 재상장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메리츠증권은 국채 30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상장지수증권) 2종을 한국거래소에 재상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메리츠 레버리지 국채 30년 ETN B'와 '메리츠 인버스 국채 30년 ETN B'다. 만기가 이달 30일 도래하는 2021년 상장 상품을 대체하는 차원에서다.
기존 투자자가 보유한 종목은 이번 재상장 종목으로 자동 전환되지 않으며, 재투자를 원하는 경우 별도로 매수해야 한다.
만기일을 제외한 상품 구조와 투자 방식은 기존 상품과 동일하다. 기초지수는 KAP 한국자산평가가 산출하는 총수익(TR, Total Return) 기반 지수를 사용한다.
국채 30년물은 만기가 긴 초장기 국채로, 금리 변화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번 ETN은 장기금리 하락 시에는 레버리지를 통해, 금리 상승 시에는 인버스를 통해 투자할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게 메리츠증권 설명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채권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며 "만기가 도래한 국채 30년 ETN을 동일한 구조로 재상장해 기존 투자자의 투자 연속성을 확보하고 신규 투자자에게도 장기금리 투자 수단을 지속해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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