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 84.5%…작년보다 1.9%p↑
7월 장마·휴가철에 손해율 악화 전망…"8주룰 도입 시급"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이 작년보다 상승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올해 1∼6월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단순 평균)은 84.5%로 작년 동기 대비 1.9%포인트(p) 올랐다.
6월 손해율도 83.6%로, 같은 폭(1.9%p) 상승했다.
올해 자동차보험료가 5년 만에 인상됐지만 인상 폭이 제한적이었던 데다, 과잉의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도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7월 장마와 휴가철이 겹치면서 손해율이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늦은 장마와 여름 휴가철 돌입으로 사고 건수 증가가 예상된다"며 "자동차보험 누적 적자 폭도 전년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상환자의 장기 치료를 관리하기 위한 '8주룰' 등 제도개선을 통해 보험금 누수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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