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11월 APEC 정상회의 간다…李대통령 만남 성사될까

입력 2026-07-22 01:20
푸틴, 11월 APEC 정상회의 간다…李대통령 만남 성사될까

중국 선전서 개최…작년 경주 APEC엔 푸틴 불참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1월 18∼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타스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라트 베르디예프 러시아 외무부 특임대사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대표단을 직접 이끌고 APEC 회의가 열리는 중국을 직접 방문한다.

이에 따라 APEC 무대에서 푸틴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첫 대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푸틴 대통령은 작년 10월 한국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러시아에서는 고위급 대표단만 자리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경주를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처음 얼굴을 마주하고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올해 선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김민석 국무총리가 중국을 방문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났을 때 양측이 다가오는 APEC 행사를 고위급 교류의 계기로 삼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는 한국 총리실의 브리핑이 있었고,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이 선전 APEC 정상회의 때 중국을 다시 방문할지에 관심이 쏠렸다.

올해 APEC 정상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시 주석과 재차 대좌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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