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스타트업 육성 'SKTCH with AI' 출범

입력 2026-07-21 10:11
SKT, AI 스타트업 육성 'SKTCH with AI' 출범

15개사 선발…멘토링·투자유치·사업협업 6개월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SKTCH with AI'(스케치 위드 AI)를 츨범하고 다음 달 18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SKTCH'는 SK텔레콤과 기술(Tech)을 결합한 이름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협업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프로그램은 AI 기술과 인프라, 사업 역량을 스타트업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I 기술 경쟁력과 SK텔레콤과의 협업 가능성 등을 평가해 15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6개월 동안 전문가 멘토링과 세미나, SK텔레콤과의 협업 및 사업 고도화 지원, 국내외 전시 참가 기회, 사무공간 등 경영 인프라, 벤처캐피털과 유관기관 대상 투자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다음 달 18일까지 'SKTCH'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선발 과정에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AI 심사역'도 평가에 참여한다.

AI를 활용해 심사 속도와 평가의 일관성을 높이고, 향후에는 명확한 판단이 가능한 영역은 AI가 사전 심사를 맡고 사람은 정밀 검토가 필요한 분야에 집중하도록 AI 심사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4월 ESG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KTCH for Good'을 시작했으며, 당시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디지털 포용·돌봄, 기후재난 대응, 디지털 범죄 예방 분야 13개 기업을 선발한 바 있다.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은 "SKT의 AI 기술과 역량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만나면 더욱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며,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AI 동반자로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협업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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