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씨아이에스케미칼에 투자…배터리 재활용 사업 본격화

입력 2026-07-21 09:33
엘앤에프, 씨아이에스케미칼에 투자…배터리 재활용 사업 본격화

전처리-후처리 사업 체계 구축…98% 수준 탄산리튬 회수율 기록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엘엔에프는 국내 이차전지 후처리 전문 기업 씨아이에스케미칼에 전략적 투자를 실행해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기존에 자회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JHC)을 중심으로 폐양극재 및 블랙매스(BM) 전처리 역량을 구축해왔으나,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리튬·니켈 등 핵심 금속을 고순도로 회수하는 후처리 기술이 필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로 전처리부터 후처리까지 이어지는 리사이클 체계를 구축하며 NCM과 LFP 모두를 아우르는 리사이클링 사업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LFP 후처리 상업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독자 습식 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약 98% 수준의 높은 탄산리튬 회수율을 기록했다. 국내 주요 고객사를 통해 LFP 리사이클링 기술 검증도 마쳤다.

엘엔에프는 국내 사용후배터리법과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규제 강화 흐름 속에 빠르게 확대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 대응해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양극재 기술력과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재생원료 공급망을 확대하고 고객사의 순환경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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