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조직개편…미래사업추진단·금융소비자보호부 신설

입력 2026-07-20 17:46
신복위 조직개편…미래사업추진단·금융소비자보호부 신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신용회복위원회는 20일 채무조정 수요 증가, 불법사금융 피해 확산 등 빠르게 변화하는 취약계층의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채무자의 권익을 적극 보호하기 위한 하반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종합상담 → 채무조정, 개인회생·파산 신청지원 →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으로 이어지는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원체계를 정비했다.

위원장 직속으로 미래사업추진단을 신설해 미래전략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발전계획·신성장동력·업무혁신 기능을 모아, 신속한 의사결정 아래 새로운 채무자 지원모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본부 내 최상위 부서로 금융소비자보호부를 신설하고, 불법사금융 피해자 지원과 민원·고객 만족(CS) 관리를 전담한다.

콜센터를 운영하는 상담서비스지원부를 개편해 10월부터 전국민 채무상담 대표번호 '1375'('빚으로 지친 일상(13)을 치료(75)한다'는 의미)를 운영한다.

또 현재 전국 50개 지부(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더해 김해·세종지부를 신설해 대면 상담 사각지대도 해소한다.

홍보협력실 내 사회공헌팀을 홍보팀으로 개편해 정책 홍보활동과 신속한 언론 대응체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김은경 위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위기가 현실화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개입하는 '사람 살리는 금융' 체계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종합상담부터 채무조정, 개인회생·파산 신청지원, 복합지원까지 국민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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