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뉴스, IFCN 인증 획득…국내 팩트체크 기관 2곳으로

입력 2026-07-20 16:22
단비뉴스, IFCN 인증 획득…국내 팩트체크 기관 2곳으로

JTBC 이어 두 번째…플랫폼 협약 가능한 국제 인증기관 인정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이 운영하는 비영리 독립언론 '단비뉴스'가 국제팩트체킹연맹(IFCN) 인증기관으로 승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승인일은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이며, 국내 IFCN 인증기관은 JTBC와 단비뉴스 두 곳으로 늘었다.

단비뉴스는 2025년 3월 출범한 '단비팩트체크'를 통해 자체 준칙과 검증 방법론을 마련해 올해 4월 인증 심사를 신청했다.

IFCN 인증은 비정파성과 공정성, 취재원·재정 투명성, 검증 방법 공개, 공개적 정정 등 '원칙 강령' 준수 여부를 심사해 부여한다.

최소 6개월 이상 주 1건 이상의 팩트체크 실적을 갖춘 기관이 평가와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인증받는다.

IFCN 인증기관은 현재 전 세계 72개국 145개 기관이다. AP·로이터·AFP와 팩트체크닷오르그, 폴리티팩트, 워싱턴포스트 팩트체커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인증으로 단비뉴스는 개정 정보통신망법상 플랫폼과 협약을 맺을 수 있는 '국제적인 사실확인 절차에 관한 규범을 준수하는 사실확인단체'에 해당하게 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앞서 IFCN의 원칙 강령을 해당 국제 규범으로 고시한 바 있다.

정은령 단비뉴스 주간은 "국제사회로부터 팩트체크의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라며 "검증 품질과 철저함을 높여 신뢰받는 팩트체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TV조선과 시민단체 빠띠 등도 최근 IFCN 인증을 신청해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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