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충칭 산사태로 8명 사망·34명 실종…시진핑, 수색·구조 지시

입력 2026-07-18 16:40
中충칭 산사태로 8명 사망·34명 실종…시진핑, 수색·구조 지시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17일 중국 남서부 충칭시 펑수이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34명이 실종됐다고 신화통신이 1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10분(현지시간)께 펑수이현 한자가도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현지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는 산비탈에서 바위와 흙더미가 무너져 쓸려 내려와 거리를 덮친 장면과 몰려오는 희뿌연 연기를 피해 사람들이 도망치는 장면 등이 담겼다.

17일 오후 현지 당국 발표에 따르면 산사태 현장에서 18명이 구출됐으나 이 가운데 8명이 숨졌다. 34명은 실종 상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충칭 펑수이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여러 사람이 실종됐다"면서 "과학적으로 수색·구조 작업을 조직하고 2차 재해 발생을 방지하며, 원인을 규명해 지질 재해 등 잠재적 위험을 제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중국 당국은 장궈칭 부총리(당 중앙정치국 위원)를 비롯한 유관 부처 책임자들을 현장에 보내 구조와 수습 업무를 지도하게 했다.



x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