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美해병대, 오만만서 유조선 승선 검문"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군은 16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시행 중인 대(對)이란 해상 봉쇄와 관련, 유조선 1척에 승선해 검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7월 16일 제11 해병원정대 소속 미 해병대원들이 오만만에서 유조선 M/T 웬 야오(Wen Yao)호에 승선해 검문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까지 미군은 봉쇄선을 뚫으려던 상선 3척을 회항시켰고, 명령에 따르지 않은 1척을 무력화했으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완전히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1척에 승선했다"고 덧붙였다.
중부사령부는 해당 유조선을 나포할지, 회항시킬지 등 후속 조처를 설명하지 않은 채 "호르무즈 해협과 주변 해역은 미국의 철벽 봉쇄를 위반하려고 시도하는 선박을 제외하곤 여전히 자유롭고 개방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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