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6억달러 규모 농업 지원 소셜본드 발행

입력 2026-07-16 10:04
농협은행, 6억달러 규모 농업 지원 소셜본드 발행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6억달러(한화 약 8천953억원) 규모의 글로벌 농업 지원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셜본드는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채권의 일종으로, 조달한 자금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용도로 사용을 제한하는 특수 목적 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만기 3년6개월, 5년으로 각각 3억 달러씩 발행됐다. 3년6개월물 금리는 무위험지표금리(SOFR)에 6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하며, 5년물은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42bp를 가산한 4.704%로 정해졌다.

이는 농협은행 출범 이후 가장 낮은 가산금리 수준으로, 우수한 외화자금 조달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투자 주문은 모집 금액의 약 5배인 총 32억달러가 이뤄졌다.

이번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농업인 및 농업 부문 금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재고조와 미 국채금리 변동성 등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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