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e스포츠 월드컵·네이션스컵 공식 앰버서더 임명

입력 2026-07-15 21:25
페이커, e스포츠 월드컵·네이션스컵 공식 앰버서더 임명

호날두와 나란히 대회 홍보대사 나서…2028년까지 활동



(파리=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황제로 불리는 T1 주장 '페이커' 이상혁이 e스포츠 월드컵(EWC) 및 네이션스컵(ENC) 공식 앰버서더로 임명됐다.

EWC를 주최하는 사우디 e스포츠 재단(EF)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체스 챔피언 망누스 칼센과 함께 페이커를 EWC 및 ENC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F는 페이커가 단순한 경쟁 게임을 넘어 한국의 국가적 영웅의 위치로 부상했으며, e스포츠 선수들이 디지털 세대를 대표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페이커는 2028년까지 EF 주관 국제대회와 선수 지원 프로그램, 미디어 활동, 리더십 포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e스포츠 선수들을 대변하고 선수와 팬, 유관단체 간의 협력에 기여할 예정이다.

랄프 라이히어트 EF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커는 탁월한 기량과 철저한 자기관리, 그리고 오랜 기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활약으로 한 세대에 영감을 준 경쟁 게임의 상징적인 선수"라며 "페이커는 e스포츠가 세계적인 스포츠 아이콘을 직접 배출할 수 있다는 앰배서더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를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페이커가 속한 T1은 이날 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그룹 스테이지 C조 경기에서 베트남의 강팀 GAM e스포츠를 꺾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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