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FS·영남이공대, 'AI물류교육센터' 개소…학과 신설 추진

입력 2026-07-14 15:33
쿠팡CFS·영남이공대, 'AI물류교육센터' 개소…학과 신설 추진

무인 운반로봇·소팅봇 등 기기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 AI·로봇 기반의 물류 기술 인재 양성 기관 'AI물류교육센터'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두 기관이 체결한 'AI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CFS는 학생들이 첨단 물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제 쿠팡 풀필먼트센터 현장에서 운용 중인 물류 자동화 장비를 제공했다.

지원 품목에는 수백 개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통째로 옮기는 무인 운반로봇과 상품을 배송지별로 빠르게 분류하는 소팅봇 등이 있다.

영남이공대는 여기에 더해 2027년을 목표로 'AI물류자동학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학생들은 물류관리, 보관하역, 로봇제어, 산업안전, 생산품질관리 등 총 28개 과목을 이수하게 되며 졸업 후 CFS 입사 시 가산점을 받는다.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일학습 병행 과정'도 확대한다. 전문학사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 영남이공대 학생 74명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 CFS에 입사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함께 구축한 AI물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미래형 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철 CFS 대표는 "지역 인재들이 물류 커리어를 쌓으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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