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장초반 2%대 상승…SK하이닉스는 0.78%↑

입력 2026-07-10 09:20
[특징주] 삼성전자, 장초반 2%대 상승…SK하이닉스는 0.78%↑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장보다 2.16% 오른 28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4.68% 급등한 29만1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뒤 방향성을 가늠하는 모양새다.

SK하이닉스도 개장 직후 5.44% 오른 230만5천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전장보다 0.78% 오른 220만3천원에 매매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다시 강해지며 반도체주가 급등한 분위기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간밤 나스닥 종합지수는 1.3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06% 상승했다.

마이크론이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공장 등에 2035년까지 2천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4.5% 급등했다.

메타도 자체 AI 칩 생산 계획을 밝히면서 4.7% 올랐고 샌디스크도 7.6% 뛰었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수요 예측에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린 것으로 알려진 점도 반도체 랠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537억원과 4천8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 중에선 연기금(2천214억원)과 금융투자(2천61억원) 순매수 규모가 두드러진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5천33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 중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7천17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3천664억원과 3천485억원 매수 우위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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