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항암제후보 임상·글로벌 빅파마와 협업 지속"
"지바스토미그 3상 추진·글로벌 기술이전 논의"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대표는 7일 "기술 이전 확장, 임상·데이터 고도화로 기업가치 상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앞서 제시한 '에이비엘 2.0'의 주요 성과를 짚었다.
이 대표는 오는 12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지바스토미그'(ABL111)의 임상 3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바스토미그가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지정돼 임상 3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바스토미그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노바브릿지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이 대표는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와 기술 이전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며 "양사(에이비엘바이오·노바브릿지)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올해 4분기 FDA에 '토베시미그'(ABL001)를 담도암 2차 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한 BLA(생물의약품허가신청)를 제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에 앞서 FDA와 미팅을 다음 달 초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을 이전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BL301에 대해서도 후속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릴리)와 정기 미팅을 열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도 화상 회의를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글로벌 빅파마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4월과 11월 각각 GSK, 릴리와 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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