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전망치 웃돈 실적에도 장초반 4%대 급락 중
하이닉스도 1%대 하락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7일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에도 장 초반 4%대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8분 현재 전장보다 4.25% 내린 30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46% 내린 30만7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한때 4.87% 내린 30만2천500원까지 밀리며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전장보다 1.02% 내린 231만9천원에 매매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9%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72%, 1.12%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17%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이날 새벽 발표된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10% 증가한 89조4천억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약 84조원)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2분기에만 106조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이다.
다만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 재료소멸로 인한 '셀온'(Sell-on·호재 속 가격하락) 현상이 나타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는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홀로 1천78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천306억원과 51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은 1천31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973억원과 383억원 매수 우위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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