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히면 수익' 폴리마켓 논란…방미심위 판단 절차 착수
블록체인 예측시장 사행성 여부 집중 검토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해외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 대한 시정 요구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사업자 의견을 먼저 청취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방미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폴리마켓 측에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한 뒤 시정 요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폴리마켓은 정치·경제·선거·스포츠 등 각종 이슈의 결과를 예측해 '예·아니오'(YES·NO) 지분을 거래하는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C 등 가상자산을 예치해 거래에 참여하고 예측이 맞으면 수익을 얻고 틀리면 가치가 소멸하는 구조여서 사실상 사행성 도박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방미심위는 "폴리마켓의 위법성 여부와 서비스 운영 방식 등을 충실히 확인하기 위해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며 "제출받은 의견과 관련 자료를 종합 검토한 뒤 시정요구 여부를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