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메릴린치도 NXT 합류…외국계 회원사 3곳으로 늘어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는 모간스탠리증권 서울지점과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넥스트레이드 회원으로 가입한 외국계 금융사는 5월 초 가입이 승인된 맥쿼리증권을 포함해 총 3개로 늘게 됐다.
모간스탠리 증권은 올해 11월까지, 메릴린치 증권은 연내에 최선주문집행(SOR)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관련 테스트를 거쳐 넥스트레이드가 운영하는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애프터마켓에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이라고 넥스트레이드 측은 전했다.
모간스탠리증권과 메릴린치증권의 합류로 넥스트레이드 회원은 총 36개 국내외 증권사로 늘게 됐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모간스탠리증권과 메릴린치증권의 넥스트레이드 회원 가입을 환영한다. 두 회사의 가입으로 향후 넥스트레이드 시장의 저변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다른 외국계 증권회사의 넥스트레이드 시장참여 확대와 함께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 접근성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발현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선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도 넥스트레이드 회원가입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한편, 넥스트레이드 거래대금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출범 첫 달인 작년 3월 0.4%에서 올해 6월 기준 12.3%로 급증했다.
기관 비중도 같은 기간 1.1%에서 2.8%로 증가한 반면 개인 비중은 98.5%에서 84.9%로 감소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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