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포스, 점심시간 이어 저녁에도 결제 시스템 '먹통'
일부 매장 장애 완전히 해소 안 돼…토스플레이스 "원인 파악 중"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토스의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운영하는 매장 관리·결제 시스템 '토스 포스'에서 이날 점심에 이어 저녁 시간에도 오류가 발생해 자영업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께부터 토스 포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잇따라 올라왔다.
한 자영업자는 "오후 7시가 넘도록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았다"며 "장애 복구 상황을 안내하는 문자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일부 매장에서는 저녁 시간까지 토스 포스를 이용한 결제 과정에서 장애가 간헐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다른 토스 포스 가맹점주들에게 복구 안내 문자 수신 여부와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를 묻기도 했다.
앞서 토스 포스에서는 이날 오전 11시40분께부터 점심시간 결제 장애가 발생했다.
일부 단말기에는 '네트워크 연결에 문제가 생겼다'는 안내 문구가 표시됐으며, 토스플레이스는 낮 12시10분께 시스템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토스플레이스는 당시 내부 데이터 처리 구간의 과부하를 장애 원인으로 파악하고 재발 방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매장에서는 점심 때 장애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문제가 이어졌거나 이후에도 오류가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플레이스측 관계자는 "몇몇 가맹점에서 점심 때와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다"며 "개별 가맹점에 일일이 대응하며 정확한 과부하 원인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토스 포스는 식당과 카페 등에서 주문과 결제, 매출 관리 등에 사용하는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 토스 포스 설치 가맹점은 약 30만곳으로 알려졌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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