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풍력·케이블·반도체에 3천700억원 지원

입력 2026-06-25 19:18
국민성장펀드, 풍력·케이블·반도체에 3천700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금융위원회는 25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영양군 육상풍력사업 인프라 투융자 및 케이블·반도체 밸류체인 업체 저리대출 등 3건에 3천700억원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차 메가프로젝트의 '에너지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우선 GS E&R과 네이버가 경북 영양군 일원에 72메가와트(MW)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발전된 전기를 인근 네이버 데이터센터에 장기 공급하는 사업에는 총 2천700억원의 인프라 투융자를 지원한다. 이중 첨단전략산업기금 600억원은 19년 장기 대출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를 확보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저케이블 양산기업인 LS전선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양산시설 및 테스트베드 증설에는 800억원을 저리로 대출해준다. 에너지 고속도로에 따른 송전망 등 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아울러 충북 소재 차세대 메모리 기판 생산기업인 심텍의 생산공장 증설에 200억원을 저리 대출해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밸류체인을 강화한다.

이로써 국민성장펀드는 누적 19건, 총 13조6천억원을 승인했다.

train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