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5대 파이프라인 선정…신약 개발 집중

입력 2026-06-25 09:38
GC녹십자, 5대 파이프라인 선정…신약 개발 집중

혈액제제·백신·ADC 항암제까지 전략 투자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GC녹십자가 회사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과 투자를 집중할 5대 파이프라인을 재정립했다고 25일 밝혔다.

GC녹십자가 선정한 5대 파이프라인은 '20% SCIG'(GC5136B), 'mCOVID 백신'(GC4006A), '앱스타인바 바이러스(EBV) 서브유닛 백신'(GC1140B), '파브리병 치료제'(GC1134A), 항암제인 'EGFR X cMET ADC'(GC1148A) 등이다.

GC녹십자는 이들 파이프라인을 '팹 파이브'(FAB FIVE)라고 명명했다. 팹 파이브는 1990년대 초반 미국 대학 농구에서 활약했던 미시간대 멤버 5명을 뜻한다.

20% SCIG는 피하주사형 면역글로불린으로, 혈액 제제 '알리글로'의 뒤를 이을 차세대 핵심 주자로 평가받는다.

mCOVID 백신은 코로나19 예방 백신이다.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2상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앱스타인바 바이러스는 평생 잠복해 감염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현재 세계적으로 승인된 백신이 없다고 GC녹십자가 전했다.

파브리병 치료제는 GC녹십자가 한미약품[128940]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GC녹십자는 EGFR X cMET ADC와 관련해 차세대 모달리티(치료 접근법)인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연구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 파이프라인을 시작으로 고부가가치 항암제 영역으로 연구개발 지평을 넓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5대 파이프라인에 대해 "전통적 강점 영역인 혈장분획제제와 프리미엄 백신을 비롯해 첨단 항암 분야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팹 파이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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