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S&P500지수 올해 목표가 7,600→7,800 상향

입력 2026-06-25 00:02
JP모건, S&P500지수 올해 목표가 7,600→7,800 상향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은행 JP모건체이스가 강화된 기업이익 성장세를 근거로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목표가격을 종전 7,600에서 7,800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날 종가(7,365.46)와 비교할 때 연내 약 6% 높은 수준이다.

두브라라브코 라코스-부자스가 이끄는 JP모건체이스의 글로벌시장전략팀은 S&P 500 기업들의 실적 성장 전망이 상향 조정된 점을 목표가 수정 배경으로 들었다.

라코스-부자스는 투자자 노트에서 2026년 및 2027년 기업 실적전망 컨센서스가 각각 연초 이후 약 10%씩 상향 조정됐다면서 "이런 유형의 긍정적 수정은 전례가 없는 일로, 일반적으로 경제 쇼크 이후나 침체기 이후에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우리는 S&P 500 실적 성장 전망에 대해 더 긍정적이었어야 했다"고 썼다.

라코스-부자스는 실적전망 상향의 '긍정적 충격'이 지난 1분기 실적발표 기간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 기간 기업들이 자본지출 전망을 늘리고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사업성을 입증한 게 긍정적 충격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지수의 우상향 경로는 직선으로 평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현재 시장 앞에 놓인 여러 장애물이 해소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기업들이 실적이나 자본지출 측면에서 큰 폭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보이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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