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중국 ETF 1위 운용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6-06-23 11:30
KB운용, 중국 ETF 1위 운용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KB자산운용은 중국 상장지수펀드(ETF) 1위 자산운용사 차이나 에셋 매니지먼트(China Asset Management·차이나 AMC)와 ETF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중 ETF 사업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양국 및 글로벌 투자자 수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투자상품을 개발하고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홍콩 시장 연계 ETF 상품 공동 개발 ▲한국 및 홍콩 ETF 상장 협력 ▲해외 ETF 사업 협력 확대 ▲시장 및 투자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과 홍콩 시장에 양사의 신규 ETF 상품을 상장하기 위한 공동 지수(Index)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추진하고, 홍콩과 중국 거래소에 상장한 적격 ETF를 각 지역 투자자들이 교차 투자할 수 있게 허용한 ETF 커넥트 제도를 활용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차이나 AMC는 1998년 중국 최초 펀드를 만든 운용사 중 하나로, 운용자산은 약 665조원, 특히 ETF 운용자산은 약 150조원에 이르는 중국 ETF 시장 1위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국내 ETF 시장에서 축적한 상품 개발 역량과 차이나 AMC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마련하고, 한국 증시에 투자하고자 하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KB자산운용 ETF를 통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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