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고객 2명 중 1명 '1만피 시대 온다' 전망"

입력 2026-06-22 10:14
신한투자 "고객 2명 중 1명 '1만피 시대 온다' 전망"

신한SOL MTS 고객 대상 설문…40%가 최근 1년내 주식투자 시작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 고객 2명 중 1명꼴로 '1만피'(코스피 10,000포인트) 시대가 올 것으로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8∼15일 신한 SOL증권 로그인 고객(응답자 1천36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8.3%가 올해 코스피 최고치를 '10,000포인트 이상'으로 판단했다.

10,000∼10,999라는 응답률이 27.9%로 가장 많았고 12,000 이상이라는 답변도 13.1% 나왔다.

전체 응답자 중 최근 1년 내 본격적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신규 투자자는 40.0%였고, 시작 시점은 지난해 하반기가 16.0%, 올해 상반기는 24.0%로 각각 집계됐다.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를 주도할 업종으로는 81.3%가 '반도체·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꼽았다.

이어 방산·항공우주(6.0%), 전력·2차전지(5.6%), 운송·로보틱스(4.0%), 바이오·제약(1.8%) 순이었다.

하반기 증시에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는 가장 많은 58.7%가 '금리·환율'이라고 답변했다. '유가·인플레이션'(12.3%), '대외 지정학적 갈등'(11.2%), '해외 증시'(10.4%)가 뒤를 이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서는 코스피 개별주식이 55.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장지수펀드(ETF)와 해외주식은 각각 29.5%, 7.1%로 나타났다.

현금·채권 등 안전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은 3.4%에 그쳤다.

지난달 27일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1.3%가 투자 경험이 있거나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투자 활동을 하는 고객의 투자심리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설문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투자 성향과 시장 인식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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