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염소고기 위생은…식약처, 보양식 관리 실태 점검
제조·유통사 등 2천700여곳 점검·제품 400여건 수거 검사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보양식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당국이 보양식 업체와 제품 점검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정부와 함께 삼계탕과 염소 고기 등 보양식 관련 업체 2천700여곳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염소 취급 도축장부터 염소 관련 제품 제조·가공업체, 정육점·식당 같은 유통·판매 업체 등이다.
식약처는 작업장 내 염소 식육 원료·제품의 위생적 취급과 보존·유통온도 준수, 원료 입고·제품 생산·판매 기록 관리, 정상 도축 염소 고기 사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기로 했다.
식약처는 또 삼계탕과 염소 고기 관련 제품 400여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와 항생제·농약 등 잔류 물질 검사를 진행한다.
또 온라인에서 염소 관련 식품을 판매하면서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부당하게 광고하는 사례가 있는지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부당 광고를 확인하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게시물 차단 요청을 요청하고 필요하면 현장 확인 등을 조처하기로 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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