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이란 최고지도자 지침…"모든 전선의 전쟁 영구종료"(종합)

입력 2026-06-15 11:27
수정 2026-06-15 11:35
[미·이란 종전] 이란 최고지도자 지침…"모든 전선의 전쟁 영구종료"(종합)

이란, 양해각서 문안 합의·19일 서명 후 효력발생 확인

"최고지도자 지침· 국민 지지·군당국 노력으로 협상 완료"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이란의 안보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최고국가안보위원회(SNSC)는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MOU) 체결 합의에 따른 전쟁 종료를 15일(현지시간) 확인했다.

SNSC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SNSC의 승인으로 이란과 미국 간 종전 협상 관련 MOU 문안이 최종 확정됐다"며 MOU가 오는 19일 공식 서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출된 합의에 따라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과 군사작전은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된다"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역시 즉각적으로 완전히 해제된다"고 덧붙였다.

또 SNSC는 "순교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가르침과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지침, 이란 국민들의 확고한 지지, 군 당국의 끊임없는 노력 아래 어렵고 강도 높은 협상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최종 합의를 위한 후속 회담은 양측이 MOU에 명시된 의무를 이행한 이후로 연기될 것이라고 SNSC는 밝혔다.

앞서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도 이란 국영 TV를 통해 이 같은 종전 방침을 확인하며, 이번 합의에 따른 이란의 의무 이행은 오는 19일부터 효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이 60일간 진행될 것이라며 "상대측의 위반 행위"가 있을 경우 이란 정부도 자체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가리바바디 차관은 "사악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격해온 적은 모든 목표에서 패배했으며, 이란은 이번 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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