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헬기 충돌후 전기차 대리점에 추락…탑승자 6명 사망

입력 2026-06-15 00:40
브라질서 헬기 충돌후 전기차 대리점에 추락…탑승자 6명 사망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남서부 지역에서 헬리콥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밝혔다.

소방당국은 성명을 통해 "헬기들이 공중에서 충돌한 뒤 전기차 대리점 주차장으로 추락했다"며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최소 20대의 차량이 불탔다"고 밝혔다.

이어 "최소 6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이들은 모두 사고 헬리콥터 탑승자들"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두 헬기 모두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 대리점 주차장 마당에 떨어졌다. 사망자는 폭발한 헬리콥터에서 5명, 폭발하지 않은 헬리콥터에서 1명이 나온 상태다.

소방당국 대변인은 항공기 부품 일부가 사고 현장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발견됐다며, 이는 추락으로 인한 화재의 폭발력이 매우 강력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15대의 소방차가 투입돼 화재 진압 등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브라질에선 소형 비행기와 헬리콥터 추락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달 4일에도 경비행기가 도심에 있는 주거용 건물과 충돌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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