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마타렐라 대통령 "한국 산업의 탁월함에 경탄"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젊은세대, 한국 문화에 큰 매력 느껴"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는 한국 산업의 탁월함을 경탄의 시선을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이날 로마 퀴리날레 대통령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관계는 점점 더 긴밀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준으로 격상되며 2030년까지 공동 행동계획도 이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양국은 첨단 분야를 포함해 새로운 산업 협력을 시작한 상태"라며 "정치적 공감대, 무역 확대, 국방 분야, 과학기술 연구 협력, 시민사회 간 깊은 문화 교류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를 언급하며 "수년간 이탈리아는 영화, 드라마, 문학, 음악 등 한국 문화의 큰 확산을 받아들여 왔고 특히 젊은 세대가 이러한 한국 문화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평화가 아무리 큰 비용이 들더라도 어떤 전쟁도 평화보다 나을 수 없다"는 이 대통령의 취임 당시 발언을 인용하며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공감의 뜻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이후 자국에서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기준점이 되는 인물"이라며 이 대통령의 방문이 "양국 간 우정과 협력 발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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