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이틀째 공습에 보복…바레인 등 미군기지 18곳 공습
美 호르무즈 공습한 지 3시간 뒤 무력 대응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이란은 11일(현지시간) 이틀째 이어진 미군의 공습에 대응해 걸프국에 보복성 공격을 이어갔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중동 지역 미군 기지 18곳을 향해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바레인의 미5함대 기지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이날은 이라크 북부 하리르에 있는 미 공군기지의 군용 레이더도 타격했다고 이란은 밝혔다.
이란 관영 누르뉴스는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내 미국 선박에 포격을 가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란의 이번 공격은 앞서 미군이 이날 새벽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를 발표한 지 약 3시간 만에 이뤄졌다.
이란은 무력 공방 이틀째인 이날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폐쇄하고 유조선과 상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을 금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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