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벨기에·EU와 전략적 기술협력 확대한다

입력 2026-06-11 01:00
과기정통부, 벨기에·EU와 전략적 기술협력 확대한다

호라이즌 유럽 참여 성과 및 AI·양자 협력, 인력교류 확대 논의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벨기에 및 유럽연합(EU) 국빈 방문을 계기로 과학기술 및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예카테리나 자하리예바 EU 스타트업·연구혁신 집행위원과 별도 면담해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참여 첫해 성과를 확인하고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첨단바이오, 양자 기술 분야 연구협력과 이공계 연구자 인력교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으로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준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이를 통해 33개 연구팀이 혜택을 받게 됐으며 협약 완료 과제 15개 기준 885만 유로(약 153억원) 연구비 수주가 예상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국제암연구소, 와게닝겐 대학교 등과 AI·양자, 첨단바이오·정밀의료, 청정수소·탄소중립 기술 분야 등 핵심 연구과제에 다수 참여한다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EU 집행위원회는 차기 EU 연구혁신 프로그램에서도 한국의 준회원국 참여 지속 필요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배 부총리는 K-문샷 전략 거점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국가과학AI연구센터(NAIS) 기반 AI 활용 연구 및 과학데이터 공유 협력을 제안했다.

또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 양자 공동연구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럽연구위원회(ERC) 인력교류, 마리퀴리 액션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 연구자 간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배 부총리는 이밖에 벨기에가 설립한 유럽 최대 규모의 비영리 종합 반도체 연구소인 아이멕(IMEC)에 근무하는 한인 연구자와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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