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주석, 푸틴 만나 "상호 신뢰 다지고 실질 협력 확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이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나 정치적 상호 신뢰를 다지고 공정한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 중인 한 부주석은 5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과 만나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양국 정상 간 중요 합의를 이행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은 협력과 공조를 강화해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한 부주석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안부를 전하며 '러중 관계가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평가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어 최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만나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언급한 뒤 "러시아는 중국과 정치적 상호 신뢰와 선린우호를 심화하고 각 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발전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러중 관계의 확실성을 통해 세계 평화와 발전에 안정성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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