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佛개최 G7회의 참석 공식화…"백악관 UFC경기뒤 참석"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확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미국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밤 중 하나가 될,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개최되는 이종격투기(UFC) 세계 챔피언십 경기가 끝난 직후 프랑스에서 열리는 G7 회의에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관례에 가깝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유럽 동맹국들과 이란전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으면서 참석 여부가 주목받아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 과정에서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주요 동맹국들이 충분한 협조를 하지 않고 있다며 여러 차례 불만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록에 따르면 백악관의 길고 유서 깊은 역사 동안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격투 경기가 열린 적은 있었지만, 세계 최고의 파이터들, 모두 챔피언들인 이들이 '국민의 집'(People's House, 백악관을 지칭)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은 한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잔디밭)에서는 UFC 대회 'UFC 프리덤 250'이 개최된다. 이 날은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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