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매파 발언'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종합)

입력 2026-06-01 16:59
한은 총재 '매파 발언'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과 물가 경계감에 1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9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79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4.174%로 10.6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7.2bp, 7.2bp 상승해 연 3.996%, 연 3.68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4.204%로 11.6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2.7bp, 12.7bp 상승해 연 4.133%, 연 3.993%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천666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천903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과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별관에서 열린 'BOK 국제콘퍼런스' 정책 대담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데 있어 장애물이 적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 이어 향후 기준금리 인상을 재차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504.3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환율은 0.9원 오른 1,508.8원으로 출발해 중동전쟁 협상 교착, 외국인 순매도 등 영향으로 오전 11시 48분께 1,518.2원을 찍었다. 이는 지난달 22일(1,519.4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는 2일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경계감도 시장에 확산했다.

삼성증권 김지만 연구원은 "신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금리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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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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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3.197 │ 3.174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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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3.689 │ 3.617 │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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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3.790 │ 3.731 │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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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3.996 │ 3.924 │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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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4.174 │ 4.068 │ +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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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4.204 │ 4.088 │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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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4.133 │ 4.006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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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3.993 │ 3.866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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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3.702 │ 3.643 │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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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4.410 │ 4.353 │ +5.7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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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2.860 │ 2.86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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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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