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ODEX ETF 순자산 200조원 돌파…"국내 업계중 처음"

입력 2026-06-01 11:55
삼성 KODEX ETF 순자산 200조원 돌파…"국내 업계중 처음"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 총액이 국내 자산운용업계 처음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기준 KODEX ETF 순자산은 201조4천589억원으로 집계됐다. KODEX ETF가 200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 15일 100조원을 돌파한 지 226일 만이다.

운용사 측은 이는 국내 ETF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물론, ETF 리서치업체 ETFGI 기준(일본 제외)으로도 아시아 1위라고 설명했다.

삼성 KODEX ETF는 현재 236개에 이르며 국내 ETF 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는 올해 들어 ETF 순매수가 47조7천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중 43%인 20조6천억원이 KODEX ETF에 몰렸다.

국내 첫 ETF인 KODEX 200[069500]은 연초 이후 2조5천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되며 올해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올해 개인순매수 상위 30개 가운데 절반인 15개의 상품에 KODEX ETF가 이름을 올렸다.

성과도 우수해 KODEX 200은 연초 이후 수익률 122.9%를 기록했으며, KODEX 레버리지[122630]의 수익률은 326.8%에 이른다.

KODEX ETF 상품은 100조원 돌파 이후 업계에서 가장 많은 17개의 신상품을 상장했다. 이 중 13개 상품의 순자산이 1천억원을 웃돈다.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1조원을 돌파했고,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으로 인해 KODEX 미국우주항공[0167Z0]은 8천억원, 업계 유일 광통신 집중투자 상품인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도 순자산 5천억원을 돌파했다.

운용사 측은 "개인,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국내외 투자 기회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KODEX ETF가 국내 최초 순자산 200조원이란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장된 ETF에 대해 철저하고 안전한 운용은 물론이고 혁신적인 상품 공급을 통해 국민들의 자산 증식에 기여하고, 한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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