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이직률 1.9%…역대 최저 기록

입력 2026-06-01 09:28
수정 2026-06-01 11:10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직률 1.9%…역대 최저 기록

4년 새 임직원 48% 늘며 5천455명으로 증가

평균 보수 1억1천400만원…4년 만에 44% 상승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지난해 이직률은 2% 미만으로,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 총 이직률은 1.9%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이직률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각각 4.5%, 4.0%였고 2023년 3.4%, 2024년 2.7%로 매년 하락하며 지난해에는 1.9%까지 떨어졌다. 이 회사의 총 이직률이 2%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업계는 연구개발과 생산, 품질, 규제 대응 등 전문 인력 수요가 높아 기업 간 인력 이동이 활발한 업종으로 꼽힌다"며 "이 같은 산업 특성을 고려하면 1%대 이직률은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주요 제약사와 바이오기업의 이직률은 10% 안팎이고, 많게는 18%대를 기록한 곳도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직원 평균 보수는 1억1천400만원이다.

지난 2021년의 7천900만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약 44.3%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약 10%에 달한다.

임직원 수는 지난 2021년 3천693명에서 지난해 5천455명으로 47.7% 증가했다.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 확대와 생산 능력 확충에 따라 대규모 신규 채용이 이어진 결과라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대규모 인력 확충에도 기존 인력 이탈이 최소화되며 평균 근속연수는 지난해 기준 5.3년을 유지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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