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군 압축…3파전 구도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자리에 도전할 최후 3인이 27일 추려진다.
여신업계를 대변하는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입후보자 서류 심사를 통해 숏리스트(후보군)를 압축한다.
이번 공모에는 김상봉 한성대 교수, 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동철 전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장도중 전 기획재정부 부총리 정책보좌관 등 5명이 지원했다.
그간 통상 협회장을 맡아왔던 정통 관료 출신은 이번에 지원하지 않았다.
김상봉(51) 교수는 서강대 경제학과 학·석사와 텍사스주립대 경제학과 박사를 취득한 뒤 신한카드, SK경영경제연구소를 거쳐 현재 한성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여신금융협회 자문위원을 두 차례 지내는 등 협회와 인연도 있다.
박경훈(64) 전 대표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출신으로 우리은행에서 행원부터 상무까지 거쳤고, 우리금융지주 전략-재무총괄 부사장(CFO)과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 한화저축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윤창환(65) 후보는 전남대 법학 학사, 중앙대 신문방송학 석사, 동국대 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뒤 국회의장 정책수석(1급 차관보급)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AI정책 특보단장 등을 지내 AI·디지털 금융정책과 대관 역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동철(65) 전 대표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KB생명보험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 부사장(CSO), KB국민카드 대표이사, KB금융지주 부회장 등을 역임해 업계 이해도가 높은 인사로 거론된다.
장도중(55) 전 보좌관은 중앙대 법학과를 나오고 현대캐피탈, 나이스평가정보 등을 거쳐 신용보증재단 중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기획재정부 정책보좌관 등을 지낸 이력이 있다.
숏리스트에 오른 3명은 다음 달 4일 입후보자 면접을 치르게 된다. 회추위원 무기명 투표를 거쳐 과반수 득표가 나오면 단독후보가 결정되고, 이후 총회 의결을 거쳐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선임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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