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서 30대 흉기 난동…경찰 5명·행인 2명 부상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5명과 시민 2명이 다쳤다.
23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께 광시 루촨현 한 거리에서 30세 남성이 흉기를 들고 시민과 경찰을 공격했다.
현지 공안당국은 이 남성이 시민 2명을 다치게하고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 5명에게도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고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고 있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 영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시장 인근 도로에서 경찰관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관 여러 명이 방패와 진압봉을 들고 제압에 나섰지만 몸싸움 과정에서 추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남성이 번호판이 없는 전기 오토바이를 몰다가 단속에 적발되자 흉기를 휘둘렀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다만 당국은 범행 동기와 관련한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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