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 취임…트럼프 "독립적으로 일하길"

입력 2026-05-23 01:12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 취임…트럼프 "독립적으로 일하길"

임기 4년…전임 파월에 금리인하 압박한 트럼프, 연준 독립보장할지 주목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이유미 특파원 =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신임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취임했다.

워시 의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주재로 취임선서식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선서식에서 "워시 의장이 독립적이기를 바란다"면서 "그가 연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워시 의장의 전임인 제롬 파월을 상대로 모욕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으며 금리 인하를 압박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워시 의장의 임기는 4년이다. 다음 달 16∼17일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처음 주재한다.

워시 의장은 상원 청문회 당시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의 요구보다는 연준의 자체적 판단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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