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 앱 개편 논란…스탬프 일괄 소멸에 시정조치

입력 2026-05-21 11:25
컴포즈커피 앱 개편 논란…스탬프 일괄 소멸에 시정조치

기존 앱 종료하며 적립 스탬프 한꺼번에 사라져

방미통위 "계약 해지 미고지, 이용자 이익 저해"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컴포즈커피에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시정조치안을 통보했다.

방미통위는 21일 컴포즈커피 앱과 키오스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가통신사업자인 컴포즈커피의 금지행위 위반 관련 사실조사를 마무리하고 해당 사업자에 시정조치안을 송부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 조사 결과 컴포즈커피는 앱 개편 과정에서 기존 앱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이용자들이 커피 구매 시 적립한 스탬프를 일괄 소멸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스탬프는 커피를 마실 때마다 1개씩 적립되는 포인트 형태의 혜택이다.

컴포즈커피는 이용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도 계약 해지 완료 사실을 이용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 이는 이용자 이익을 저해하는 행위로 판단됐다.

방미통위는 이번 위반사항에 대해 컴포즈커피의 의견을 청취한 뒤 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규모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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