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45일 추가 연장 합의"
레바논 남부서 이스라엘-헤즈볼라 적대행위는 계속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지고 있는 휴전을 45일 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 나라는 평화 합의를 위한 추가적인 진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공격 행위 중단을 45일 더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70년 넘도록 적대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전쟁이 시작된 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면서 두 나라 사이의 충돌은 격화했다.
양국은 미국의 중재 하에 4월16일 열흘간의 휴전에 들어간 이후 휴전을 연장하며 적대 관계 종식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 14일과 15일 워싱턴DC에서 3차 협상을 했으며, 내달 2일과 3일 협상을 속개하기로 했다.
다만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계속 주둔시키고 있으며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의 교전은 국경 지대를 중심으로 계속돼 왔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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