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체코 원전 부지 인근 지자체에 소방차 기증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우건설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앞두고 지역 상생 협력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체코 원전 예정 부지 인근 지자체인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를 방문해 특수 제작된 소방차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소방차 기증식에는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의 체크 얀 코타츠카 시장을 비롯해 지역 하원의원과 의용소방대원, 홍영기 주체코한국대사, 한국수력원자력 및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소방차 기증은 앞서 대우건설 합동시공단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수주를 앞두고 지역 소방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2024년 9월 추진이 결정된 것이다.
이후 체코 소방차·특수차량 전문 제작사인 THT 플라츠카는 나메슈티 의용소방대원들의 구체적인 요구사항과 현장 운용 환경을 면밀히 반영해 약 14개월에 걸쳐 소방 차량을 특수 제작했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앞으로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대표는 앞서 12일에는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요 인사와 면담을 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과 SMR 개발 동향, 한국 원전 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