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경기지노위서 조정 중지…노조 쟁의권 확보

입력 2026-05-14 20:12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경기지노위서 조정 중지…노조 쟁의권 확보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절차가 중단되며 쟁의권을 확보했다.

14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조합 카카오지회는 이날 경기 지노위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035720], 카카오페이[377300],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은 노사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며 경기지노위에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조정 중지는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서 더 이상의 조장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때 내리는 결정이다. 조정 중지가 이뤄지면 노조는 태업이나 파업 등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조 측은 투표를 거쳐 파업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15일에는 카카오페이, 오는 18일에는 카카오, 엑스엘게임즈, 디케이테크인에 대한 조정 절차가 진행되고 20일에는 판교역 광장에는 투쟁결의대회가 열린다. 카카오 노조는 지난 2024년에도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며 지노위에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카카오 노사는 단체협상에서 성과급 보상 구조, 장기근속보상, 최저시급 등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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