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DP 4월 민간고용 10만9천명↑…작년 1월 이후 최대폭 증가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4월 들어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 증가 폭이 전망치를 웃돌았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4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0만9천명 증가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25년 1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만4천명)도 웃도는 수치다.
교육·보건 서비스 부문 고용이 6만1천명 늘며 4월 고용 증가세를 이끌었다. 교통·운송·유틸리티, 건설 부문에서도 각각 2만5천명, 1만명 늘었다.
반면 전문·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는 8천명 줄었다.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4%였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증가가 기업 규모별로 고르게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중견기업에서는 둔화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노동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싣는 요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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