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태국 필러 시장 진출…라풀렌 출시
태국 에스테틱 고성장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양바이오팜[0120G0]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필러 '라풀렌'의 출시 행사를 열고 현지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6일 밝혔다.
라풀렌은 삼양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고분자 필러로,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 'PCL'(Polycaprolactone)이 주성분이다.
볼륨을 구현하는 필러로서 기능을 할뿐 아니라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제품으로 분류된다.
삼양바이오팜은 태국이 동남아시아의 의료 관광, 미용 의료 산업의 핵심국이라고 판단하고 현지 진출을 타진했다.
지난해 기준 태국 에스테틱 시장은 약 14억달러(약 2조원) 규모이고 연평균성장률(CAGR)은 12%에 달한다.
에스테틱업계에서는 태국의 필러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기준 약 9천260만달러(1천359억원)에서 2033년 약 2억4천만달러(3천523억원)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할 것"이라며 "태국 외에도 인도네시아와 대만, 아르헨티나 시장 진입을 위한 공식 허가를 받았고 앞으로 중국과 브라질, 유럽에 진출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지난해 11월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000070]에서 인적분할해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는 독립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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