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10개월 만에 순매도 전환…4월 5.2억달러 팔아

입력 2026-05-04 18:45
'서학개미' 10개월 만에 순매도 전환…4월 5.2억달러 팔아

국제금융센터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지난달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10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금융센터는 4일 보고서에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4월 한 달 동안 5억2천만달러 규모의 해외 주식을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미국 주식을 4억7천만달러 순매도하면서 역시 10개월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홍콩(-3천만달러)과 중국(-3천만달러)은 각각 6개월, 5개월째 순매도를 지속했다.

유로 시장(+2천만달러)에서는 4개월 연속 순매수 흐름을 보였고, 일본(700만달러)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로 전환됐다.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 등에서 차익 실현하고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에서는 매출 가시성이 높은 부문 등에 선별 투자하는 현상 등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leed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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