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LG전자,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목표가↑"

입력 2026-04-30 08:26
SK증권 "LG전자,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SK증권은 30일 LG전자[066570]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박형우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6천73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1조3천818억원)를 21% 상회했다"며 "연초 마케팅 비용 절감, 전장(VS) 사업의 수익성 호조, 글로벌 유통망 재고 축적 영향"이라고 짚었다.

이어 "VS 부문은 한 자릿수 중반대 수익성을 5개 분기 연속 유지하고 있으며,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올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비용을 비축한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9천566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한편 북미 관세 환급금(일회성수익)이 2분기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전망치에는 포함되지 않아, 환급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업사이드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IT 섹터 대다수 종목의 주가가 반등한 상황에서 수급 소외 강도가 가장 높은 대형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가 부각됐다"며 "로봇·AI(인공지능) 가전·빅테크와 협업 레퍼런스 등 모멘텀이 현실화할 경우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조9천930억원에서 3조6천390억원으로 21.6% 상향 조정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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