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카카오페이, 중기성장 핵심은 자산관리 에이전트"

입력 2026-04-28 09:03
키움證 "카카오페이, 중기성장 핵심은 자산관리 에이전트"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카카오페이[377300]가 인공지능(AI)을 통해 기존 레거시 금융사와의 간극을 축소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김진구 연구원은 "올해 AI 기반 서비스 출시와 자산관리 에이전트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를 통해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확장성을 시장에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와 보험 등 금융 부문 중심과 자산관리 에이전트를 중기 성장의 맥점으로 꼽았다.

특히 "자산관리 에이전트는 버티컬 부문 중 구독 결제 상방이 매우 탄력적으로 열려있다"면서 "이는 카카오그룹의 버티컬 부문 내에서도 독보적인 영역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에이전트에 있어서는 카카오페이가 그룹 의사결정 외로,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와 제휴를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으로 봤다.

아울러 "카카오그룹 내 결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제를 카카오페이가 담당하면서, 이커머스 중심 서드파티(제3자) 결제 확장성과 이를 스테이블코인과 연계한 중기 이상의 자율형 에이전트 진화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 매출액 3천1억원과 영업이익 323억원, 영업이익률은 10.7%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모든 사업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탑라인(실적) 성장을 보인 가운데 투자 세그먼트의 높은 성장에 따라 금융서비스 매출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88%,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34%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카카오페이의 2030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8천586억원에 잠재 PER(주가수익비율) 30배와 연간 할인율 10%를 적용했다며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투자 의견 '매수'와 인터넷 업종 내 최선호주 선택 또한 그대로다.

카카오페이의 현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5만4천900원이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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