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서 수자원 갈등에 부족간 충돌…"최소 42명 숨져"

입력 2026-04-27 21:35
차드서 수자원 갈등에 부족간 충돌…"최소 42명 숨져"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아프리카 차드에서 수자원을 둘러싼 두 부족 간 충돌로 최소 42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부족 간 충돌은 수단 국경 부근에서 발생했다. 보복 공격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군이 개입했다고 정부 측은 전했다.

차드는 개발 지원 감소, 역내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인접국 수단에서 내전을 피해 건너온 난민 수십만 명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023년 4월 수단 정부군과 반군인 신속지원군(RSF)의 내전 발발 이후 차드로 넘어온 수단 난민은 85만명에 달한다.

작년 차드 남서부에서는 농민과 목축민 간 충돌로 42명이 숨지고 여러 채의 주택이 불에 탔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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